컵헤드
스튜디오 MDHR
횡스크롤 액션 어드벤처 게임
고난이도 게임
런앤건
2인용 게임
이 귀염뽀짝하고 1930년대 애니메이션풍의 머그잔 캐릭터들은 컵헤드와 그의 동생 머그맨이다.
이 게임의 타이틀곡은 시놉시스를 알려주는데 내용은 이렇다.
Well, Cuphead and his pal Mugman
음, 컵헤드와 그의 동생 머그맨
They like to roll the dice
주사위 굴리는 것을 좋아하지요
By chance they came upon Devil's Game and Gosh, They paid the price
어쩌다 악마의 게임을 하게 됐는데 아뿔싸, 대가를 치러야 하고 말았답니다
(Paid the price)
(치러야 하고 말았답니다)
And now they're fighting for their lives on a mission fraught with dread
이제 자신들의 목숨을 위해 두려움으로 가득한 임무를 맡아 싸우지요
And if they proceed but don't succeed
그리고 착수한 임무를 완수하지 못한다면
Well...
아마도...
The Devil will take their heads
악마가 그들의 목을 가져갈 거랍니다.
- 타이틀곡 Don't Deal With the Devil
스토리는 아주 심플하다. 컵헤드가 카지노가서 도박하다가 말아먹고 영혼을 담보로 다른 채무자들한테서 채무불이행 계약서에 싸인 받아오는 것이다.
컵헤드의 그래픽은 모두 손으로 그린다음 스캔 작업을 통해 소위 말해 장인정신(=노가다)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1930년대 미키마우스, 뽀빠이, 베티 붑 등의 Rubber Hose 스타일의 그림체나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화풍으로 그려진 것이 특징이다.
그래픽 뿐만 아니라 사운드트랙도 재즈, 래그타임, 빅밴드, 스윙 재즈 등의 댄스 음악을 쏟아부어 게임을 하는 내내 지루함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다.
곡들 또한 일일히 연주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컵헤드는 난이도가 높은걸로 유명하다.
록맨, 메탈슬러그와 같은 횡스크롤 런앤건 스타일의 게임이지만, 스테이지와 보스전이 분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테이지도 상당히 어려운 편이고, 보스전도 많이 어려운 편이다.
공략을 봐도 피지컬이 안 따라주면 따라할 수 없는 게임이고, 계속 죽으면서 리트라이 하면 어느샌가 클리어하는 내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빡종할 가능성이 높다.)
오늘 기준으로 스팀에서 보통 모드로 엔딩을 본 사람이 15.8%밖에 안된다.
2019년 4월 18일에 로컬라이징이 되면서 한국어도 쓸 수 있게 되었다.
어렵지만 클리어 했을때 성취감이 있는 게임이지만, 난이도가 많이 높기 때문에 피지컬이 많이 부족하다 싶은 유저에겐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 권장하는 게임은 아니다.
수도 없이 죽어야만 패턴을 익히고 플레이어가 강해지는 게임이다.
난이도가 많이 높기 때문에 2인으로 플레이하면 서로 살려주는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같이 할 친구가 있다면 같이 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실력이 비슷하지 않으면 싸울수도 있다.)
게임의 플레이를 도와주는 장비들을 상점에서 팔고 있기에 어느 정도 코인이 모이면 구매해서 자기에게 맞는 무기를 찾아보길 바란다.
1930년대 애니메이션 느낌을 좋아하고, 같이 할 친구가 있다면 적극 추천하는 게임이다.
(나는 혼자 하고 있지만 그래도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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