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우 나이트 (Hollow Knight)
Team Cherry
메트로베니아
플랫포머
액션 어드벤처
할로우 나이트는 팀 체리에서 개발한 인디게임으로 깔끔한 애니메이션과 그래픽, 뛰어난 조작감과 적절한 밸런스의 난이도, 각종 OST 및 스토리텔링 등 전체적인 조화가 어우러져 수작으로 손꼽히는 게임이다.
벌레들이 모티브라 몇몇 몬스터는 매우 징그럽지만, 대부분은 귀엽다.
출시 당시에도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출시되어 현재까지도 할인하면 꼭 사라고 추천하는 게임 중에 하나이다.
장르는 소울라이크 2D 메트로베니아 어드벤처로 출시당시 다크소울1에 영향을 많이 받았는지 2D 다크소울로 불리기도 했다.
시놉시스
쇠퇴해가는 흙의 마을 아래 고대의 곤충 왕국 신성둥지가 잠들어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부를, 명예를, 오래된 비밀의 답을 찾아 지하세계를 탐험해왔습니다.
이제 폐허에서 무엇인가가 깨어나 벌레들을 미치게 만들고 여행자들의 이성을 앗아가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전염병의 원천은 무엇일까요? 한때 위대했던 왕국을 쓰러뜨린 재앙은 무엇이었을까요?
이 미스테리를 해소하려면 바닥모를 깊은 곳으로의 여행을 시작해야하지만, 어떤 비밀들은 밝혀지지 않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시놉시스처럼 신성둥지의 얽힌 비밀을 풀어내는 것이 이 게임의 목적이다. 상당히 많은 비밀과 멀티 엔딩을 가지고 있다. 게임의 모드는 3가지로 일반 모드, 강철 영혼 모드(하드코어), 신을 찾는 이 모드(만신전)이 있으며 일반 모드도 처음하면 호락호락하지는 않다.
소울라이크 (SoulLike)
할로우 나이트는 소울라이크 게임으로 다크 소울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전체적인 맥락과 시스템이 다크 소울과 비슷하게 흘러간다. 초반부에 갈 수 없는 구역은 후반부에 아이템이나 보스 클리어 후 들어갈 수 있는 맵 구조와 전투 실력에 따라 보스를 클리어하고 다음 맵으로 나아가는 등.
한번 죽은 이후 시체(그림자)를 획득하지 못하면 여태 얻은 재화가 다 날라가는 등의 기능이 그렇다.
기사
할로우 나이트에 나오는 주인공은 딱히 이름은 없다.
가까이 오지 마라, 유령.
-호넷
다만, 게임의 종반부에 다다를 수록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 그리고 신성둥지에 얽힌 비밀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호넷
할로우 나이트의 후속작인 실크송이 발표된지도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출시는 멀은듯하다.
후속작의 주인공인 호넷은 작중에서 만나볼 수 있다. 멀티 엔딩 중 어떤 엔딩이 다음 작품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의문이다.
난이도
게임의 전반적인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그나마 조작감이 훌륭해서 미세 컨트롤이나 패링 등을 활용한 전투가 가능하다는 것. 처음하게되면 많이 죽을 텐데, 다크 소울처럼 캐릭터의 성장은 더딘 반면, 플레이어의 컨트롤이 늘게되면 강화 없이도 엔딩을 볼 수 있는 정도이다.
맞으면서 배우는 할로우 나이트.
성장
플레이어가 강해지기도 하지만, 부적을 끼우고 능력을 획득하고 무기를 강화하면서 기사 자체의 공격력을 늘릴 수 있다.
하지만 한정적인 체력을 커버하기 위해서 플레이어의 실력이 늘어야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할로우 나이트는 죽는다고 강해지는 로그라이크 게임이 아니다. 죽으면서 패턴을 익혀야만 강해지는 소울라이크 게임이다. 너무 쉬운 게임들에 실증이 났다면, 할로우 나이트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맵
할로우 나이트는 매우 넓은 신성 둥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메트로베니아 게임 특성 상 길 찾기가 하나의 컨텐츠이다.
처음 조우하는 지역에 입성하게 되면 지도도 없이 들어가서 탐험을 하게 되며, 지도를 파는 코니퍼를 찾아서 지도를 사야한다. 마을에서 깃펜과 나침반 부적을 지참해서 탐험을 하다보면 맵을 파악하는데는 무리 없다.
부적 칸을 아낄려면 자신의 위치가 어딘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전
게임은 상당히 어렵지만, 그만큼 성취감이 대단한 게임이다.
보스 하나를 잡기 위해 20번을 넘게 죽어서도 다음 패턴을 파악하고 클리어 했을때의 기쁨은 매우 크다.
하나의 세계관에 녹아들어 성취감을 느껴보자. 스팀 압도적으로 긍정적에는 다 이유가 있다.
실크송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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