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캐슬 TD - 왕국 건설 타워 디펜스 (Wild Castle TD)
Funovus
타워디펜스
와일드 캐슬 TD는 다른 게임들 하다보면 중간에 광고로 나오는 게임들 같이 생겼다.
(영웅을 클릭해 적을 막기 같은 문구와 함께..)
웃긴건 대작 설레발 치면서 나오는 그런 게임들보다 이런 게임이 대체적으로 꽤 재밌고 할만하다는 점이다.
와일드 캐슬 TD는 캐슬을 레벨업 하거나,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수록 해금되는 것들이 많아진다.
또한, 덱을 짜고 어떤 캐릭터를 우선으로 레벨업 시킬지 등 꽤나 전략적인 요소들이 들어가있어서 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이 게임은 그냥 키자마자 바로 게임 진행을 하는 아주 상남자 스러운 게임인데, 얼마나 상남자스러운지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서 게임을 종료하는 기능도 안넣은 것 같다.
상점에 들어가면 현금 결제 유도가 있어서 기분이 좀 나쁠뻔 했는데, 그냥 상남자식 운영이겠거니 생각하고 넘어갔다.
과금 없이도 천천히 즐기는데 지장은 없다.
게임을 진행하면 갈수록 난이도가 올라가는데 전투에 실패하더라도 전투 중 얻은 골드는 그대로 습득하여 업그레이드에 투자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를 하여, 영웅을 사거나 업그레이드하여 다음 웨이브를 진행하는 식이다.
강해지는 방법에는 덱 조합 맞추기, 타워 조합 맞추기, 장비 업그레이드, 영웅 진화 승급, 타워 업그레이드 등 매우 다양하다.
광산은 워크래프트 마이닝 마냥 계속해서 광부들이 왔다갔다 하며 돈을 벌어주는데 그렇게 쏠쏠한 편은 아니다.
게임을 계속 켜놔야지만 광산이 작동하며 게임을 끈 동안에 돈을 벌어오지는 않는다.
또한, 자동전투는 패배직전까지만 자동으로 사냥이 가능하다.
3배속과 자동전투는 룰렛을 통해 시간을 얻거나, 구매해야 한다.
콘텐츠는 상당히 많다.
이벤트도 많고, 룰렛, 몬스터 연구소 등 이것저것 해금하면서 기능들이 나타난다.
또한, 웨이브를 통과할 때마다 리더보드의 랭킹이 갱신되는데, 뭔가 빨리 올라가고 싶어서라도 게임을 계속 하게 만든다.
이 외에도 컨텐츠들이 다양하게 많다.
시간 떼우기에 정말 좋은 게임이다.
타워 디펜스류가 하고싶다면 이런 종류의 퓨전 타워 디펜스도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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