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비
개발 원더포션
유통 네오위즈
사이버펑크, 액션 어드벤처, 플랫포머
기계팔로 무장한 퇴역 군인은 초거대 재벌의 부패한 사유 도시를 오릅니다. 도시에 숨겨진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그리고 '산나비'를 찾아내 복수하기 위해.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쉬한 2D "사슬 액션" 어드벤처 플랫포머 게임, 산나비입니다.
-스팀 페이지 소개 문구-
스트리머들이 많이 플레이하면서 꽤 유명해진 게임이다.
짜임새있는 스토리와 역동적인 액션이 상당히 재미있다.
플레이타임은 보통 난이도 기준 8시간 ~ 9시간 정도로 재밌게 즐길 수 있다.
다른 챕터에 비해 마지막 챕터가 상당히 길어 피로한 것을 제외하면 최근에 즐긴 게임 중 가장 재밌었다고 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사슬 액션인데, 게임 플레이는 대부분 마우스 방향으로 사슬팔을 날려 벽에 고정시키고 반동을 이용해 앞으로 나아가는 방식의 전개가 이뤄진다.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능력이 추가되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진다.
상당히 직관적인 게임이라 조작에 어려움은 없지만, 게임 자체가 꽤 피지컬을 요하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질 수는 있다.
새로운 능력이 추가될 때마다 설명을 해주긴 한다. 물론 활용은 본인의 몫.
난이도는 총 4가지가 있지만, 처음 시작하면 쉬움, 보통, 베테랑이 있다.
추천하는 난이도는 보통이지만, 보통 조차도 너무 어렵게 느껴지고 스토리만 보고싶다면 쉬움으로 플레이할 것을 권장한다.
전설 난이도는 게임을 클리어하면 해금되는 하드코어 모드인데, 한대만 맞아도 죽는다.
"한때 전설이라 불리던 당신이 돌아왔습니다."라는 문구가 있다.
사슬팔을 가지고 쾌속의 액션을 보이긴하지만 퍼즐성이 상당히 짙은 게임이다.
제작진은 웜즈의 로프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조선 사이버펑크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조선시대 복장과 건축 양식이 많이 보이는데 그 와중에 적절히 섞인 기계와 네온사인들이 이질적이면서도 어울리는 분위기를 낸다.
주인공만봐도 금의부 복장에 사슬팔이다.
연출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썼다.
2D 픽셀로 그려낸 것 같지만, 3D 배경이나 오브젝트도 많이 들어가 좀 이질적이지만 멋진 장면들도 많다.
아기자기한 감성과 가족애 정서. 그리고 충격적인 반전 엔딩은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2D 플랫포머 액션 게임을 좋아한다면 추천하는 게임이다.
집행명령을 클리어하고 나서 게임이 튕기는 경우가 있다.
게임의 연출인줄 알았는데 저사양모드를 켜야 넘어갈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스토리만 궁금하다면 유튜브로 보는 것을 추천하지만, 꼭 한번쯤 직접 플레이하면서 눈물 콧물 쏙 빼보시길.
매우 감동적인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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