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월드 (Palworld)
Pocket Pair
오픈 월드, TPS, 샌드박스, 서바이벌
팔월드 아니고 팰월드.
이 게임은 오픈월드 야생 서바이벌 3인칭 슈팅 샌드박스 게임이다. (장르가 왜이렇게 기냐)
현재는 얼리억세스로 출시하였으나 꽤나 완성도가 높은 편이다. 한국어를 비롯해 11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포켓몬스터를 모방해서 만든 것 같은 팰(Pal)들이 사는 세상이다.
여러가지 게임은 한데 모아 짬뽕 시킨 것 같은 느낌이 강한데,
젤다, ARK, 포켓몬 등을 한데 모아 섞은 느낌이다.
시작 시 캐릭터를 생성하고 커스터마이징하는 것이 가능하다.
현재는 남녀의 구분이 뚜렷하지는 않고, 체형을 선택해 성별을 고를 수 있다.
현재 인게임에서는 수정이 불가하지만 추후에 추가할 것이라고 한다.
시작하면 변두리에서 일어나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스토리가 있는 것 같지만 현재는 크게 중요한 느낌이 없다.
초반에는 할 거리가 많지만 후반부에 들어서면 컨텐츠가 할게 많이 없다.
특히, 메인스토리 및 서브퀘스트의 부재는 꽤나 크게 다가온다.
개발사가 사후 관리가 미진해 업데이트가 부진할거라는 걱정이 많은 편인데, 팰월드만큼은 각잡고 업데이트를 지원해주기를 바란다.
초반부에는 상당히 할게 많은데, 다양한 팰을 수집하고 건물을 짓고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면서 거점을 발전시켜 나가야한다. 팰들을 거점에 배치해 자원을 캐도록 하거나, 거점의 건물을 지을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농사, 요리 등에도 팰들을 이용할 수 있다.
포켓몬과 달리 현실적인 부분이라면 얘네는 친구처럼 이용할수도 있지만 먹기도한다...
단순 전투만을 하는 게임이 아니라 몬스터의 피를 어느정도 깎고 포획을 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이거 완전 ㅍㅋㅁ..)
오픈월드 게임이다보니, 지역마다 사는 팰들이 다르고 시간대에 따라 등장하는 팰이 다르다. 또한 보스몹이나 던전이 존재해 탐험하는 재미가 상당히 쏠쏠하다.
그리고 팰마다 능력이 상이해 키우는 재미가 있다.
팰마다 가진 패시브 스킬, 파트너 스킬, 작업 적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배치가 필요하다.
그리고 높은 티어의 팰로 갈수록 밥도 많이 먹어서 효율적인 팰들을 배치하는게 상당히 중요하다.
파트너로는 최대 5마리까지 동행이 가능한데 만약 파트너 팰이 모두 채워져있고 다른 팰을 잡으면 박스로 자동 전송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같은 팰이라도 최대 10마리까지 경험치 보너스를 주기에 많이 잡는것을 추천한다.
팰들이 너무 많아지면 추후에 도축(?)하거나 암거래상인에게 팔거나, 팰 농축 포드에 넣어서 정리하는게 가능하다.
알을 키워 부화시키기도, 집을 짓는데 그린모스가 지나가기도, 팰들과 함께 작업하기도, 춤을 추기도 할 수 있다.
(팰을 타고 다니거나, 날수도 있다.)
상당히 자유도가 높고 FPS 기반처럼 총을 쓸 수도 있다.
문제는 아직 버그가 다소 많은 편이고, 후반 컨텐츠가 모자라다는게 아쉬운 점이다.
개발단계이기에 이정도만해도 사실 꽤 잘만들었다고 생각되는 게임이다.
많은 스트리머들이 플레이하며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 개발사에서 제발 유기하지말고 잘 업데이트 해 나갔으면 한다.
'게임 > 게임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나비,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잡은 스타일리쉬한 사슬 액션 플랫포머 게임 (0) | 2024.04.15 |
---|---|
딩컴(Dinkum), 이건 유사 동물의 숲? (0) | 2024.03.21 |
스파이더맨 리마스터, 피터 파커와 환상적인 웹 스윙 (1) | 2024.01.22 |
잃어버린 소녀를 찾는 추리 게임, An Elmwood Trail (4) | 2023.12.06 |
건파이어 리본, 친구와 같이 할 수 있는 FPS 로그라이트 게임! (2) | 2023.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