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헌터 나우 (Monster Hunter Now)
Niantic Inc. | 캡콤
리얼 월드 헌팅 액션
포켓몬 고를 만든 나이언틱과 캡콤이 협업하여 만든 AR게임이다.
전반적인 시스템은 포켓몬고와 흡사하다.
단, 액션성이 강한 몬스터헌터IP를 사용했기에 포켓몬 고보다 액션이 더욱 부각되었다.
기존 몬스터헌터가 퀘스트를 수주받아 지역으로 날라가 게임을 진행했던 반면, 이 게임은 현실세계 전역이 몬스터 출몰지역이다.
기존 몬스터헌터 시리즈 처럼 구역별 채집, 소형 몬스터, 대형 몬스터 사냥을 통해 재료를 모아 장비를 강화하는 기본적인 골조는 동일하다.
구글 계정으로 쉽게 시작이 가능하다.
프리셋 캐릭터로 시작할 수 있으며 따로 커스터마이징을 아직 지원하지는 않는다.
초대코드를 입력하고 시작이 가능하다. 나는 혼자 시작했다.
역시 몬스터헌터에 마스코트인 아이루(동반자)가 등장한다. 뭔가 스토리가 있긴한데, 그냥 현실세계로 넘어온 헌터들과 아이루 그리고 몬스터들이 있고 내가 헌터가 되어 그 몬스터들을 사냥한다는 간단한 스토리다. 몬스터헌터 시리즈는 스토리나 설정에 깊게 생각하면 안된다.
짱 쌘 몬스터 등장 > 때려잡음 > 변종 출현 > 때려잡음 > 엄청난 놈이 깨어남 > 때려잡음
레퍼토리가 같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채집과 사냥, 장비 제작과 강화다.
채집은 식물, 뼈무덤, 광맥의 종류가 존재한다.
필드는 삼림, 사막, 늪지로 나뉘는데 매일 9시에 바뀐다. 삼림 > 사막 > 늪지 또는 삼림 > 늪지 > 사막의 사이클로 바뀐다.
필드에 따라 출현 몬스터와 채집 포인트가 달라지니 참고하자.
처음 시작하면 한손검과 방패만 들고 시작하는데, 챕터 2-1을 클리어하면 대검이 생기며 2-3을 클리어하면 나머지 무기들이 해금된다.
현재는 한손검, 쌍검, 대검, 태도, 해머, 랜스, 라이트보우건, 활 이렇게 8종류가 존재한다.
기존 시리즈를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몬스터헌터 시리즈는 하나의 무기에 통달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게임이다.
몬스터헌터 나우가 몬스터헌터를 간소화 시킨 게임이라고 해도, 웬만한 기능은 다 구현시켜놓았다.
거기다 따로 가이드가 존재하지않아 공격 방식이 어떻게 이뤄지는 알려면 인터넷상에서 가이드를 참조하거나, 경험으로 깨닫는 수밖에 없다.
기본적인 조작은 터치를 통한 콤보 공격, 옆으로 슬라이딩 후 연계를 하는 회피 연계 공격, 꾹 눌러 사용하는 특수 공격, SP 스킬 등으로 나뉜다.
Monster Hunter Now/무기
귀인화 상태의 쌍검과 랜스를 제외한 모든 근거리 무기종은 몬스터가 (돌진을 하는 등의 이유로) 멀리 떨어져 있을 때
namu.wiki
그냥 회피하고 때리기만 해도 게임을 하는데 지장은 없지만 무기를 효과적으로 다루고 싶다면 읽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어느정도 몬스터헌터 시리즈를 아는것을 전제로 하는 게임인지, 상당히 불친절하다.
장비의 레벨을 올려 스킬이 개방되면, 장비에 따라 패시브 스킬이 적용된다.
문제는 어떤 무기에 어떤 장비 세팅을 가져야하는지는 초보들이 절대 알 수 없다.
본인이 어떤 무기를 쓸지 정했다면 손에 익히면서 막히는 구간까지 계속 플레이 해보고, 막히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세팅을 좀 잡아가도 나쁘지 않다.
처음부터 너무 세팅에 치중하려고 하면 흥미를 잃을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
게임 자체는 상당히 잘 만들었고, 아직은 컨텐츠가 다소 부족하지만 몬스터를 때려잡는 재미도 상당하다.
모바일 액션 게임이 조작에 대한 제약 때문에 만들기가 어려운 편인데 깔끔하게 잘 적용되어 조작도 괜찮다.
몬스터헌터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몬스터헌터가 널리 알려지는 것 같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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