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3rd, 스타일리쉬한 액션 RPG 게임

붕괴3rd 게임 오프닝 영상

붕괴 3rd

붕괴 3rd
Hoyoverse, Mihoyo
ARPG
PC, 모바일

붕괴 3rd는 액션 RPG로 회피와 공격을 적절히 사용하여 싸우는 게임이다.

3명의 발키리로 구성된 파티로, 교대하며 싸우는 것이 특징.

 

게임이 상당히 오래되어서 컨텐츠가 많다.

뭐라는지 모르겠는 요소가 많은건 덤.

이번 국내에 출시한 붕괴 : 스타레일이랑은 다른 우주로 크게 관련이 없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호요버스의 멀티 유니버스 세계관을 알아야한다.

 

대우주 속 허수의 나무가 존재하며 여기에 맺히는 열매 하나하나가 호요버스의 게임이라는 설정이다.

(그먼씹) 잘 모르겠으면 그냥 평행우주라고 보면 된다.

 

원신에 라이덴 메이(가슴검)가 붕괴3rd에 나오는 라이덴 메이와는 다른 인물인 것이다.

 

2016년 10월 14일에 첫 출시한 게임치고 그래픽이 유려하다.

붕괴라는 것은 발전하는 문명을 멸하려는 의지나 그것에 의해 발생한 대규모 재앙을 뜻한다.

게임 내에서는 X차 붕괴라는 것으로 단락을 나누기도 한다. (에반게리온이냐)

작중에서는 율자, 붕괴수 등 용어들이 많이 나오는데 자세한 설명은 잘 안나오고, 게임을 진행하면서 스토리를 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능하다.

다만, 따로 찾아봐야 할 정도로 설명이 부족한 부분도 많다.

 

컷씬이나 일러스트가 화려하다

캐릭터들도 예쁘고, 필살기 컷씬이나 스토리 컷씬이 잘 그려졌다.

특히나 스킬 이펙트가 화려해서 괜히 인기있는게 아니구나 싶었다.

 

게이트 오브 바빌론은 전설이다..

전투는 컨트롤을 요하는 편이다.

초반부엔 딜찍누가 가능한 반면에 게임이 진행될수록 타이밍 회피, 교체 공격 등 기술을 요한다.

물론, 캐릭터의 성장과 장비 강화 등의 성장으로 갭을 줄일 수는 있다.

 

컨텐츠가 스토리부터 RPG형태의 오픈월드, 멀티플레이, 양자 다양체(탑) 등 매우 다양하다.

특히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되는데 호무 월드-카니발이나 재료 원정에서 호무 시리즈를 플레이하면 미니게임으로 즐길 수 있다.

2D 플랫포머 게임이나 폴가이즈 형태의 게임도 진행되는데 어렵다.

스토리 도중엔 슈팅 게임도 나온다;

 

호요버스 하고싶은거 다해라;

미니게임 뿐만 아니라, 본부에서 아르바이트나 호감도작 등 즐길 수 있는 요소는 굉장히 많다.

게임이 오래 서비스된 만큼 컨텐츠가 많아 붕괴, 원신 등 호요버스의 게임은 좀 믿고 할만하다는 느낌이 든다.

(중국 게임이라 그렇지..)

 

그 놈의 뽑기가 문제 아니겠는가

원신이든 붕괴든 붕괴 스타레일이든 모바일 게임은 그 놈의 가챠가 문제 아니겠는가.

S랭크 캐릭터를 뽑아도, 여러번 뽑아서 랭크 업을 시켜줘야 하며 무기랑 성흔도 맞춰줘야하니 세팅을 잡기가 상당히 힘들다.

보석을 어느 정도 주는 편이긴 하지만 확률은 내 편이 아니고, 지갑도 내 편은 아닌듯하다.

 

숙제하기 싫다..

어느 수준에 도달하면 이 게임 역시 분재게임이 되고 마는데, 분재가 되어도 자동 사냥이 없기 때문에 수동으로 가지를 쳐줘야하는 숙제 게임이 되고 만다.

스토리도 어느 정도 받쳐주고 게임이 어느 정도 재미가 있어서 붕괴 3rd는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액션 RPG 게임이라고 생각된다.

 

PC로도 즐길 수 있으니 부담없이 플레이 해보는 것은 어떨까?(다만, 용량은 부담스럽다.)

 

누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