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라이트, 눈과 귀가 즐거운 수집형 RPG. 그런데 뇌는 잠드는

 

디스라이트
수집형 Rpg(2020년대 출시 작품이며 국내 출시가 2023년이다.)
아니 나는 라이트 돌림이길래 토치라이트 같은 게임인줄 알았지.
별점 ★★★☆☆

내 손안에 깨어난 신세계 신 감각 Rpg라는 문구가 소개로 써져있다.
이렇게만 보면 정말 감이 안오는데 afk아레나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이 게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줄 만한 부분은 음악과 캐릭터 모델링, 아트워크이다.

게임의 스토리는 그냥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 스토리라 설명할게 별로 없다.
세력 구도가 나뉘어져 있으며, 주인공은 연맹 소속이다.
납치가 어쩌고 하면서 시작하는데, 스킵하면서 봐도 대강 내용이 이해가 된다.

탕..탕수육?

디스라이트는 캐릭터 디자인과 연출 음향에 몰빵한 게임이다.
그정도로 스킬 이펙트 연출, 뽑기 연출 등 눈길을 사로잡는 것들이 많다.

특히나 전투중 확률적으로 스킬 발동 연출을 보여주는데 볼맛이 난다.  다만, 자동 전투에 3배속을 돌려서 볼 필요가 없다는게 문제라면 문제다.

헤으응..눈나..

이 게임의 컨텐츠는 다른 수집형 rpg게임들과 별반 차이는 없어서 뭐가 특별한지는 잘 모르겠다. 컨텐츠들도 무난하고 대부분 자동전투를 돌리기에 방치형 게임이라고 보면 된다.

특이했던건 성장 카드를 모으는 컨텐츠의 자동 전투를 돌리면서도 스토리를 밀 수 있는 2중 자동 전투를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평범한 수집형 rpg게임인데, 단점이 하나 있다.
뽑기 확률이 매우 매운맛이라는 점.

눈과 귀가 즐거운 게임이라고 광고하는데 눈과 귀가 즐거운 대신 뇌는 잠에 들었었다..
AFK아레나(자사의 전작 게임)와 비슷하게 아무 생각 없이 플레이하기에 좋은 그런 수집형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