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DUCK후, Cluster Duck, 오리덕후
수집형 게임. 오리 수집 게임.
단순한 수집 방치형 게임이다.
별점 ★★☆☆☆
수집형 모바일 게임으로 오리의 교배를 통해 알을 낳고 그 알에서 일반, 레어, 에픽, 레전더리, 이그조틱, 흑화 등급의 파츠를 가진 오리들을 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등급이 높을수록 높은 등급의 파츠를 가진 오리들이 생겨나고, 교배를 통해 원하는 파츠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게임의 특성상,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며 재미없다고 느끼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나도 그렇다.)
무과금 최대 소지 가능 오리는 25마리로, 알은 3개씩 부화가 가능하다.
연속으로 부화를 진행하면 대기 시간이 발생하며 광고를 봐야 즉시 부화가 가능하다.
처음엔 일반 등급의 오리부터 시작해서 계속 진행하다보면 등급이 엄청 섞여서 정신 사나울 정도로 오리가 많아진다.
원하는 파츠를 얻으려면 차라리 원하는 오리만 남겨서 교배를 진행시키는 방식으로 하길 추천한다.
게임의 목표는 모든 컬렉션을 채우는 것인데, 말처럼 쉬운게 아니다.
파츠별로 맞는 오리를 교배시켜 원하는 오리를 만들어내는 작업이 필요한 것이 큰데, 사실 이것 외에 다른 컨텐츠라고 할만한게 좀 애매하다.
오리가 꽉 차서 방생하게 되면 밑에 구멍이 생기고 여기서 괴물이 튀어 나온다. (흑화된 오리로 예상된다.)
괴물을 잡으면 흑화 알을 받게 되고, 여기선 흑화 등급의 오리가 등장한다.
흑화 등급의 오리들은 이상하게 생긴 편이라 거부감이 들 수 있다.
버려진 오리가 10마리 채워지면, 다른 버려진 오리들과 싸울 수 있게 된다.
여기서는 플레이어를 선택해 게임을 진행하며, 자동진행이나 수동으로 전투가 가능하다.
전투 방식은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오리를 고르면 이기는 방식이다.
전략도 필요하지만, 때론 직관에 맡기는 것도 괜찮다.
리더보드도 있고 게임 진행은 꽤나 본격적이지만, 이것 역시 파츠를 얻기 위한 콘텐츠임을 잊지 말아야한다.
이 게임에 소비할 시간이 충분하면 매력적인 게임으로 느껴질 수 있겠지만, 자주 못 들여다보면 큰 메리트가 없는 게임이기도 하다.
플레이를 조금 하다보면 지겨운 편이긴 하다.
난잡하기도 하고.
설치하고 종종 들여다 보는 정도로 재접속 하는 방식으로 플레이를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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