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포켓 행성
방치형 게임, 행성 키우기
별점 ★★★★☆
방치형 게임으로, 굉장히 귀엽다. 일단 대부분의 오브젝트에 콩 눈이 달려있는게 특징이다. (콩눈 취향입니다.)
게임 진행 방식은 작은 신호기들을 합쳐서 더 큰 오브젝트를 만들고, 일정 크기 이상 만들면 다음 행성으로 내보낼 수 있다.
만들어진 오브젝트는 계속해서 소행성을 생산해내며, 재화를 통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은하계 이름도 카와이 은하계다.
조작도 간단하고 단순 방치형 게임인데 왜 높은 별점을 줬냐면, 깔끔한 일러스트와 화면 전환 방식, 버튼 클릭시에 모핑 등 움직임이 매우 자연스럽고, 게임의 분위기와 아트가 일관적인게 너무 좋았다.
하단 중앙에 있는 버튼을 클릭하면 생물을 빨리 생산해 낼 수 있고, 게임 진행도 빠르게 가능하다.
초반에는 직접 클릭해서 생성하는 게 좋지만 어느 정도 게임이 진행되고 나면 내가 누르는 것보다 방치하는게 좀 더 나아보이기도 하다.
미니 게임도 존재하는데, 날아드는 소행성을 막으면서 재화를 획득하는 아주 간단한 게임이다.
못막으면 행성에 혹이 나면서 아파하는데 좀 귀엽다.
그리 재화를 많이 얻거나 하는 건 아니니 정말 재미로만 즐길 수 있는 컨텐츠이다.
중간 중간에 로켓을 쏘아 보내 재화(소행성), 유료 재화(스타 보석), 보물(컬렉션)을 얻을 수 있다.
처음에는 한대의 로켓만 운용이 가능하며, 스타 보석이 많으면 추가 해금이 가능해진다.
최종 행성에 도달하는 것 외에 컬렉션을 모두 수집하는 것도 게임의 목표로 보인다.
게임 자체가 너무 귀여워서 한번쯤 해보고 싶게 만든다.
프로크리에이트 같은 앱이나 손으로 대충 그린듯한 그림체들도 마음에 들고 깔끔한 것이 내 취향이라 추천하는 게임이다.
방치형 게임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재미보다는 아트워크 쪽에 치중되어서 한번쯤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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