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던파 모바일
모바일로 가장 이상적으로 이식한 던파 게임
별점 ★★★★☆
던전앤파이터는 2005년 8월에 출시한 게임인데, 게임 자체가 오락실 던전앤드래곤을 모티브로 한 게임이다.
액션쾌감! 이라는 문구를 달고 나왔을 만큼 액션에 치중된 게임이다.
지금 소개할 던파 모바일을 포함해서 총 4개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었는데,
피처폰 던파 - 귀검사 / 거너 / 격투가
스마트폰 던파 (2세대) - 귀검사 / 여거너
던파 혼(멸망)
던파 모바일(현재)
의 히스토리가 있다.
그 중에서 가장 흥행한 게 던파 모바일인데, 1주년을 맞이했다.
던파 모바일은 과거의 클래식한 느낌을 살려 던파 클래식이라고도 부를 정도로 잘 만들었다.
스토리
세계관은 기존 PC던파의 세계관을 공유하고 스토리도 비슷하게 전개된다.
다만, 퀘스트 중간중간에 컷신을 집어넣어 좀 더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 스토리엔 호평이 자자하다.
또한 캐릭터마다 스토리를 다르게 시작하고 플레이어의 대사들도 상이하게 나타내어 재밌다.
액션
던파는 화려한 도트 액션이 매력적인 게임이다.
모바일이다보니 PC던파를 하던 유저들에게 있어서는 조작감이 상당히 낮다.
하지만, 블루스택으로 플레이하거나, 블루투스 키보드나 게임패드를 사용 가능한데 조작감이 pc던파처럼 되지는 않는다.
또한, 결투장이나 레이드에서는 키보드를 쓰지 않으면 상당히 힘들어지는데 이게 모바일 게임인지 pc게임인지 좀 헷갈린다.
던파 게임 특성상 스킬이 굉장히 많은데, 모든 스킬을 한 화면에 담아낼 수 없어서 버튼 슬라이드를 사용해 다른 스킬 콤보를 이어나갈수는 있다. (꽤 어렵다)
그래픽
대부분의 도트 리소스를 새로 그렸거나 리터칭을 했다고 한다.
확실히 그래픽쪽에 개선이 많이 이루어졌고 pc판이 오히려 모바일쪽에서 리소스를 가져와야하는게 아닌가 라고 할 정도로 그래픽과 일러스트에 많은 힘을 쏟은 것을 알 수 있다.
콘텐츠
올해로 1주년을 맞이해 여거너 캐릭터가 출시되었다.
2023 던파 모바일 마일스톤을 보면 추후 업데이트 콘텐츠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올해 마일스톤을 살펴보면 오즈마 하드모드 레이드를 시작으로 안톤 레이드까지 개발 계획이 잡혀있으며
중간에 여자 인파이터가 출시될 예정이다.
지금까지로도 충분히 재밌는 게임이지만, 점점 컨텐츠를 늘려나가고 모바일 던파도 PC던파 못지않게 콘텐츠를 차별화시켜서 만들어나가는 것이 목표로 보인다.
하지만, pc던파와 다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지만 게임의 특성상 비슷하게 흘러갈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레이드 등급컷은 높아지고, 부캐 육성이 강요되는 등의 현상 말이다.
또한, 던파 모바일의 중국서버 진출이 막히면서 중국유저가 많이 늘어난 것도 단점으로 자리 잡는 것 같다.
하드하게 던파를 즐기려면 pc던파를 하는게 맞는 것 같고
라이트하게 즐기려면 모바일 던파를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상당히 잘 만든 게임이고,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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