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라이터
영웅이 되고픈 모험심 넘치는 상점 주인 윌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로그라이트 액션 알피지
별점 ★★★☆☆
시놉시스
아주 오래전 고고학 발굴 중 다수의 문이 발견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문이 다른 영토와 차원으로 통하는 고대의 통로이며 용감하고 대담한 모험가는 대단한 보물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빠르게 알아차렸습니다. 작은 상업 마을 리노카가 발굴 현장 근처에 세워졌고 모험가들에게 안식처와 힘겹게 얻은 보물을 판매할 장소를 제공했습니다.
던전을 탐험해 얻는 아이템들을 상점 운영으로 팔고 그 돈으로 마을을 번성시키고, 계속해서 다음 던전으로 나아가는 게임이다. 전투의 난이도는 있는 편이며 탑뷰형식의 게임을 제공한다.
전투는 공격, 방어, 회피의 조작으로 이루어지며, 타이밍에 맞춰 싸우는 방법을 천천히 익히게 된다.
무기로는 처음에 주어지는 검과 방패만으로도 큰 무리 없이 진행이 가능하다.
던전에서 얻은 아이템으로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가능하며, 돈도 벌고 장비도 업그레이드 하면서 게임을 진행하며 된다.
구매해서 입문할 때는 아래 글을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
상점 운영을 할 때는 물품마다 적정 가격이라는 것이 있다. 이 정도 금액이겠거니 하는 것은 도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가격을 설정 후 오픈하면, 손님들의 반응을 통해 이 가격이 적정 가격인지, 너무 싼 가격인지, 너무 비싼것인지 알 수 있다.
인터넷에 가격표를 열어보고 하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하나의 재미 요소를 잃어버리는 것이니 자제하도록 하자.
그렇게 물건 팔아 번 돈으로 마을에 투자가 가능하다.
투자를 하게 되면 대장간, 포션상점, 소매점 등 각종 컨텐츠가 해금된다. 내 상점 업그레이드도 가능하여 추가 금액을 더 받게 한다거나, 창고를 늘리는 등의 행위도 가능하다. (다 돈이다.)
던전을 깊이 내려가야 좋은 아이템을 먹을 수 있고 그래야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으니 장비 업그레이드가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장비 제작 및 업그레이드에는 돈과 재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각종 재료들을 수급해 장비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포션 상점에서는 내가 수급해온 재료와 돈을 주면 포션으로 만들어준다.
던전 탐험에 포션은 필수적이며, 컨트롤이 좋다면 많이 소모하지는 않겠지만 어느 정도 필요는 할 것이다.
포션은 던전 내에서 얻을수도 있으며, 상점에 내다 팔아도 된다.
이러나 저러나 결국은 윌의 모험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던전 탐험을 계속해서 진행하는 것이다.
컨트롤이 중요한 게임으로 보스전에서도 구르기와 방패만 잘 써도 꽤 견딜 수 있다.
로그라이크 게임이다보니, 어려워도 계속해서 리트라이 하다보면 클리어하게 되어 있다.
문라이터는 여러모로 아쉬운 게임이다. 여타 로그라이크 게임들과는 다르게 마우스 사용이 없고, 키보드로만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이하다.
인플레이션이 심한 게임이라, 다음 던전으로 넘어가기만하면 돈 수급도 금방 되고 게임 진행이 워낙 빨라 컨텐츠 소모도 빠르다. 제작진에서도 그걸 인지하고 있었는지 새게임+를 내주며 컨텐츠 뻥튀기를 노렸으나, 게이머들은 영 시원찮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조금 더 밸런스를 맞추고 여러 아이템들을 조합해서 사용하는 등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게 했다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좀 남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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