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워 : 서바이벌
FisrtFun
RPG, 전략, 빌드 앤 배틀, 캐주얼, 싱글 플레이
다른 게임하다가 광고로 보는 그 게임이다.
미친듯이 광고로 만나서 어떤 게임인지 궁금해서 한번 다운 받아봤다.
중국의 게임 개발사인 퍼스트펀에서 개발한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광고의 힘인지는 몰라도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게임이 디펜스 형태의 게임처럼 보이지만, 메인 컨텐츠는 부족전쟁같은 전쟁게임이다.
광고는 의외로 미끼에 불과한 것이 해당 컨텐츠는 매우 일부이기도 하고, 극초반 특수미션에서 즐기는 미션이다.
결국은 마을을 키우고 영웅을 키워 플레이하는 것이 주 컨텐츠다.
컨트롤 게임이 아닌 전투력을 길러 싸우는 방식이라, 페이 투 윈 형태를 갖추고 있다.
게임은 주변 좀비들을 정리하면서 안전지대를 확보하고 쉘터를 가꿔나가야한다.
계속해서 전투를 해 나가다보면 쉘터의 안전지대가 더욱 넓어지고 건물들을 여러 채 지을 수 있게 된다.
메인 블럭을 청소하면서 컨텐츠가 해금된다.
라스트워는 영웅들이 메인 컨텐츠다.
광고처럼 일반 병사로 싸우는게 아닌 영웅들 최대 5명까지 대열을 짜 전투하는게 메인이다.
영웅만 있는 것은 아니고 병사들도 같이 수행하긴 한다.
영웅은 크게 탱크, 미사일, 전투기 타입으로 구분되며 가위바위보 관계를 가진다. 탱크는 미사일에게 유리하고, 미사일은 전투기에 유리하며, 전투기는 탱크에 유리하다.
또한, 같은 타입의 영웅으로 구성하면 공격력, 방어력이 올라가기에 같은 타입으로 구성하는 편. 그 안에서 탱커, 딜러, 힐러로 나뉘어 배치하면 된다.
초반에는 병사들과 영웅이 섞여서 전투를 벌이게 되지만, 뒤로 갈수록 영웅만 출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중간중간 보스전이 있어 적당한 난이도를 유지하게 한다.
초반에는 건물들을 업그레이드 하는 속도가 빠르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건물을 올리는 속도가 더뎌진다.
역시나 빠지면 섭섭한 패스권.
영웅들은 본부의 레벨에 따라 레벨 업 제한이 뒤따른다.
또한 티어를 올릴 수 있는데, 퍼즐 조각이 뜨면 그걸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바로 티어 업이 가능한 게 아니라 5번 티어업을 하면 1성이 채워지는 형태다.
스토리는 노아 박사가 종말의 군단을 만들어, 세계 지배를 꿈꾸는 뭐 그런 내용이다.
몇몇 보스전에서는 상하좌우 이동이 가능하다.
컨트롤이 필요하긴 하지만 그렇게까지 요하지는 않는다.
초반에는 모니카라는 캐릭터를 얻을 수 있는데 PvE에 사용하기 좋은 서포터 캐릭이다.
(예쁘다)
쉘터에는 종종 생존자들이 방문해 합류하게 된다.
생존자의 배치로 건물 건설 속도를 늘린다거나, 생산량을 늘리는 등의 행위가 가능하다.
결국은 본부 레벨업이 전투력 상승으로 이어지기에, 건물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번에 하나씩 건물을 지을 수 있지만, 과금하면 건물 건축 한도도 늘어난다.
이벤트 개수가 많은 편이라 초반에는 자원 걱정할 필요가 없다.
초반 자원 파밍을 위해 빠르게 모니카를 얻고 치고나가면서 건물들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게임은 대부분 연맹의 형태로 진행되는데, 좋은 연맹에 들어가면 성장 속도, 자원 얻는 속도가 빨라지며 연맹 버프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연맹에 가입하면 다른 연맹과 전쟁을 하기도 하고, 연맹에 자원을 기부하거나 병력을 파견해야하는 등의 내용도 있다.
이러나 저러나 하나의 컨텐츠이므로 연맹에 가입하는 게 좋긴 하다.
초반부에 나오는 특수미션에서는 캐릭터에 능력치에 영향을 받지않고 컨트롤로 게임을 진행하는 부분들이 있어 재밌게 즐길 수 있다.
다만, 이런 컨텐츠는 적은 편이고 대부분은 본인 영웅들로 구성된 파티로 게임을 진행한다.
무지막지하게 광고한 게임 치고는 상당히 잘 만들었고 재밌기도 해서 조금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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