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 좀비
Super Candy Inc.
방치형 게임
별점 ★☆☆☆☆
플레이스토어에서 항상 상위권에 랭크해있고 평점도 좋은 편이라 한번 해볼까 싶어서, 받아서 했는데 영 시원찮았다.
작품이 오래되기도 했고, 콘텐츠는 많은 편인 것 같은데 방치형을 떠나서 게임에 개입할 여지가 별로 없다.
초반부 진입 장벽이 높아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캐릭터의 모션이 부자연스럽고, 캐릭터명들도 유명인의 이름을 가져다 쓴 것이 그리 좋아보이지 않았다.
흔한 아포칼립스물의 시작 스토리이나, 딱히 특색도 없고 스토리에 대한 언급도 굉장히 적다 싶을 정도였다.
방치형 게임에서 스토리가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 것도 사실이나,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월드맵을 통해 세계 각국에 스테이지를 진행이 가능하고, 각 나라별 스테이지를 일정 이상 클리어 하면 추가 캐릭터를 받을 수 있다.
모든 캐릭터를 모으고 나서부터가 진짜 시작인 것 같으나 그 동안도 지루하고 재미도 없다.
캐릭터를 어느정도 레벨업, 승급 시켜놓고 자동으로 사냥만하면 알아서 스테이지를 깨니 말이다.
물론 그게 방치형 게임의 취지에 맞는 것이지만, 어느정도 들여다보고 개입이 있어야 하는데 이게 아쉬운 부분이었다.
메인 외의 콘텐츠는 모든 캐릭터를 얻고 나서부터 진행이 가능하다.
게임이 워낙 정말로 '방치' 수준의 게임이라 다른 스테이지의 좀비가 다르고 어쩌고 해도 볼 일이 별로 없다.
죽었나? 싶어서 들여다보는 정도랄까.
죽었으면 스펙업만 조금 하고 다시 파견 보내는 그런 게임.
그것도 그거고 모션이 부자연스러워서 아쉬웠다.
스펙업은 장비 강화, 보물 강화, 레벨 업, 스킬 레벨 업, 승급 등으로 가능한데, 주로 뽑기는 장비와 보물 뽑기로 진행된다.
레벨업과 장비 강화에 주로 재화를 많이 소비하는 편이며, 유료 재화는 일일 퀘스트 정도만 클리어해도 충분히 파밍이 된다.
재밌을 것 같았으나, 많이 아쉬운 게임이었다.
플레이 스토어 댓글 중에 이런 글이 있었다.
"어디서 재미를 느껴야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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