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예산과 용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용도? 나는 게임도 하고 디자인도 하고 동영상 편집도 할건데? 라고 한다면 걔 중에서 가장 높은 사양에 맞춰서 구성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보통 구분 짓는 것은 사무용, 게임용, 디자인, 프로그래밍 등이 있다.
어떤 프로그램을 돌릴지에 따라 성능 선택은 천차만별로 갈린다.
예산
예산을 결정하는 것이 컴퓨터를 구매하는 가장 첫 번째 단계이다.
컴퓨터는 다양한 가격대로 제공되며, 얼마를 사용할 의향이 있는지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선택의 폽을 좁히는 데 도움이 된다.
처음 구매를 하는 것이라면 모니터, 스피커, 키보드, 마우스 등 주변 기기 세팅 하는 것도 고려해서 계산해야 한다.
또한 책상이나 의자가 데스크탑을 하기에 적합한지 부터 확인하자.
대략적인 용도와 가격대는 컴군, 컴퓨존, 다나와 등의 컴퓨터 판매 사이트에서 확인해보면 된다.
직접 부품 하나하나 집어넣어서 호환성 체크해보고 주문을 할 수 있지만, 정말 귀찮으면 나와있는 견적에서 대충 골라서 사면 된다. (그래도 오래 쓸 수 있을정도로 충분히 좋은 사양들이다.)
사양
컴군에서 대충 적당한 것을 골라서 보니 이게 무슨 외계어인가 싶은 것들이 써져 있다.
CPU, RAM, VGA, SSD, HDD 등 초심자에게는 너무나 생소한 용어일 수 있다.
CPU는 인텔(i3, i5-0000 등)과 암드(AMD 5600X 등)로 나뉘는데 이것은 취향을 많이 타는 부분이 있다.
중요한 것은 컴퓨터에서는 숫자가 높을수록 장땡이라는 것.
이것에 관해서는 따로 다룰 수 있도록 하겠지만, 오래 쓸 요량이라면 CPU는 신경써서 고르자.
포스팅 날짜 기준(2023.6.12) i5-13400나 라이젠 7600정도를 추천한다.
인텔에서는 K, KF 등의 알파벳이 추가로 표기되어 있는데 K는 오버클럭이 가능한 제품, F가 써져있다면 내장 그래픽이 없는 제품 등의 내용이 있다.
암드에서는 G가 붙으면 내장 그래픽이 있는 모델이었으나, 5세대 이후에는 모두 내장 그래픽을 탑재하기 때문에 신경 쓸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아래 링크를 참조하자.
램(RAM)은 메인보드와 상관이 있는데 소켓이 맞아떨어져야 하기 때문에 DDR4 램을 구매한다면 DDR4 메인보드를 구매해야한다. DDR5 규격 메인보드를 샀는데 DDR4 램을 산다면 끼우지 못한다.
램은 16GB ~ 32GB 정도를 추천한다. 개인적으로는 가능하다면 램을 한 개만 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중에 충격에 의해 램과 소켓의 연결이 불안정해서 부팅이 안되면 점검하기가 귀찮아진다. 브랜드는 삼성이나 SK하이닉스 등 뭐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어보인다.
메인보드는 램, 그래픽카드, CPU 등의 칩셋을 끼우는 판이다. 때문에, 부품들과의 호환성 체크도 해야하며 고장나면 고치는 일은 잘 없고 시원하게 교체하는 경우가 많다.
가급적 좋은 것을 쓰자.
요즘 메인보드는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기종이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서 지원하는지 확인해보고 구매하자.
메인보드는 B550M ~ B760M으로, MSI나 기가바이트 제품을 추천한다.
VGA는 그래픽카드로 어느정도 사양이 받쳐줘야 한다면 3060Ti 또는 4060Ti 그 외에는 본인의 선택에 맡기겠다.
SSD는 저장 장치로 역시 거거익선이다. 단, OS를 SSD에 설치하고 HDD(하드디스크)에 게임이나 기타 자료들을 이용할 생각이라면 512GB 정도면 적당하다. 본인이 용량을 어느정도 쓰는지 잘 모른다면 그렇게 많이 안 쓸 가능성이 높으니 나중에 추가해줘도 무방하다.
케이스는 요즘 뒤에 나사 풀어서 여는 케이스보다 그냥 클립만 따면 열 수 있는 케이스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파워는 전원공급장치로 공급 전력보다 소모 전력이 높다면 게임하다가 픽하고 꺼져버린다. 전력장치로 컴퓨터 전원 꾹 눌러서 끄면 컴퓨터에 안좋다는 얘기의 원인이 이녀석이다. 본인이 정한 사양에 따라 다르지만 700W 정도면 충분하다. (역시 거거익선이긴하다.) 추천 브랜드는 마이크로닉스
얘 전력장치가 700W라고 해서 매 시간 700W를 쓴다는 뜻이 아니니 컴퓨터 전기세 계산하면서 이녀석으로 계산하지말자.
갑작스러운 전력 차단은 메인보드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보드에 영향이 가는 것은 다른 부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몇 푼 아낀답시고 전력량 내리지 말고 좋은 것을 쓰자.
윈도우는 정품이 이미 있다면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운영체제
여태 설명한 것은 윈도우 기준이다. ios 운영체제인 맥북, 아이맥을 산다면 전혀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맥을 살 때 고려할 것은 프로냐 프로맥스냐 뭐 그정도이며 용량과 RAM 차이 정도만 고를 수 있다.
애초에 용도가 게임용이 아니고 좀.. 부적합하다.
결론
CPU, 램, 그래픽카드를 기준으로 정하면 그 외의 것들은 고르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대략적으로 알아보는 방법은 주변에 컴잘알이 있으면 걔네를 괴롭히면 된다.
현재 기준 100만원 초반대 컴퓨터를 사면 향후 5~8년 정도는 게임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다.
또한 유튜브를 보면 컴퓨터 장사하시는 분들이 예쁘게 견적 딱딱 해서 올려주니까 그거만 봐도 대충 시세나 감은 잡히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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