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이스케이프 패러독스
(Cube Escape Paradox)
Rusty Lake
별점 ★★★★★
러스티 레이크의 방 탈출 게임이다.
이미 The past within이나, samsara room을 깨보신 분도 있을 것이다.
PC 또는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다.
러스티 레이크의 게임은 방탈출을 주로 잘만든다.
잘 만든 방탈출 게임은 이미 사용했던 퍼즐 혹은 도구를 재사용 함으로써 편견과 인식을 뒤바꿔준다.
패러독스편은 두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있다.
첫번째는 무료이고, 두번째는 3천원 정도에 가격이 형성되어있다.
게임 구성은 일반적인 방탈출과 동일하다.
4면의 방을 조사하여 힌트를 찾고 퍼즐을 풀고 탈출하면 된다.
간단한 슬라이드 퍼즐부터 고난이도의 퍼즐이 꽤 있고, 힌트와 도구 그리고 다음 퍼즐을 매칭하는 것이 어려운 편이다. 한 번 사용했던 퍼즐이나 도구도 다시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순서가 어려운 편이다.
러스티 레이크의 게임은 나름대로의 스토리도 갖추고 있는데, 항상 과거, 현재, 미래와 정신적인 무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추상적인 단어들이 많아 해석하는 재미도 있다.
영어로 나오지만 클릭하면 한글 자막을 보여준다.
여느 방탈출과 비슷하게 스토리는 일어나보니 여기가 어디지 시전과 함께 진행된다.
내용인 즉슨 한 여자의 살인사건과 관계된 이야기이다.
이 게임의 가장 독특한 퍼즐은 tv가 아니었나 싶다.
각 힌트를 모아서 채널을 맞춰 tv를 틀면 실사 영상과 함께 힌트를 보여준다.
진행 후반부에 나오는 책에서 samsara room과 the past within을 암시하는 내용이 등장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퍼즐은 기억 맞추기였다.
난이도가 높은 편이었고 독특한 기믹을 갖춘 퍼즐이었다.
러스티 레이크의 작품에는 대부분 저 검은 코난 범인 같은 녀석과 여자가 등장하는 데, 항상 비슷한 역할을 맡았다.
러스티 레이크는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던걸까?
방탈출의 난이도는 메모를 하면서 진행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지만, 발상의 전환을 다양하게 해야하는 넌센스적 요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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