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 (Overwatch2)
5:5 전투로 다시 돌아온 오버워치.
더 좋아진 그래픽, 오랜만에 가볍게 하기 좋은 슈팅 게임
별점 ★★★★☆
나는 둠피스트 나오는 시점까지 플레이하고 접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때 당시 게임의 양상이 일정한 패턴을 갖다보니, 지루해졌고 친구들도 하나 둘씩 접어서 나 또한 기억의 저편에 던져 놓았었다.
우연찮게 오버워치2로 다시 접하게 됐고 많은 캐릭터와 바뀐 게임의 모습에 적응하기는 힘들었지만, 그 나름의 변화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
1때와는 달리 부분유료화 게임으로 전환했으며, 타 게임들과 비슷한 배틀 패스를 구매하고, 게임을 많이 플레이하면 배틀 패스를 통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무료 유저도 보상을 얻을 수는 있지만 한정 스킨이나 원하는 것은 얻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시즌별로 보상은 다르며, 프리미엄이라고 적힌 부분의 보상은 배틀 패스를 구매해야 한다.
가격은 만원대 정도로 그렇게 부담스럽지는 않다. (요새 물가에 비하면.. 밥 한끼 굶으면..)
다만, 열심히 해야 보상도 얻는다. 일일과제를 클리어 해야하기 때문에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점에서도 한정 스킨을 구매할 수도 있다.
예전과 같은 상자깡 하는 재미는 없어졌지만, 생각보다 그것도 일일이 까긴 귀찮긴 했다.
주간 과제도 꾸준히 하면 크레딧을 티클처럼 모을 수 있긴 하다.
게임의 양상은 별반 달라진게 없다.
빠른 대전은 역할 고정과 자유, 랜덤, 데스매치
경쟁전은 역할 고정, 자유
아케이드는 그때그때 다른 게임
사용자 지정 게임은 나도 안해봐서 모르긴 한데 이게 뭔가 싶은 것들이 많다. 뭔가 재밌어 보이는게 확실히 많긴 하다.
그리고 훈련장, AI 전투 등이 있다.
대부분 빠른 대전 아니면 경쟁전에서 게임을 진행할 텐데, 오랜만에 하는 복귀 유저는 빠른 대전으로 감을 좀 익히고 복귀하길 바란다.
예전과 달리 새로 나오는 영웅을 플레이 하려면 영웅 도전 과제를 클리어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배틀 패스 레벨도 올리려면 열심히 일일 과제도 클리어 해야한다.
이만 저만 바쁘지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플레이 하다보면 클리어 한다.
맵은 여전히 있던 맵도 있고, 새로운 맵들도 있었다. (내 기준)
맵이 아직 적응이 안되다보니 힐팩이 어디있는지 모르고 객사 하기 마련이라 좀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캐릭터들은 상당히 다양해지고 리메이크된 캐릭터들도 많다.
보통의 조합으로는 1탱 2딜 2힐의 조합으로 한다. (역할 고정에서는 그렇게 구성되어있다.)
모든 역할이 중요하지만, 탱커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해졌다.
자유 경쟁전을 가니 수틀리면 겐트위한이 등장하는 것은 여전하다. (롤보다 좀 가볍게 트롤하는 느낌이었다.)
이건 오버워치 특유의 고질병인 것 같다.
경쟁전에서는 팀보이스를 하면 승률이 더 올라가겠지만 뭔가 오버워치1때 데인게 많고 워낙 스트레스를 받으며 했어서 그냥 채팅만 하지 팀보이스까지는 별로 하고 싶지는 않았다.
아무튼 오랜만에 오버워치로 복귀해봤는데 생각보다 재밌고, 예전보다 다양해진 게임 양상에 즐길만하다고 생각된다.
다시 해볼까 라고 생각이 든다면 PC방 가서 가볍게 한 두판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대로인 맵이 있어 적응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게임 > 게임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탈출 게임, 큐브 이스케이프 패러독스 리뷰 (0) | 2023.03.03 |
---|---|
퍼즐 게임, 우도쿠 woodoku (0) | 2023.02.25 |
여전한 손맛 액션 모바일 게임, 후르츠 닌자2 (4) | 2023.02.20 |
분위기에 빠져드는 낚시 게임, 피싱앤라이프 (Fishing&Life) (0) | 2023.02.16 |
자동차 정비 게임, 자동차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카 메카닉 시뮬레이터 2018 (2) | 2023.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