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들 갓(Doodle God)
아이팟 시절부터 있었던 고대 유물 같은 게임
조합으로 모든 것은 창조하는 게임
불 물 흙 바람 4원소로부터 창조하는 퍼즐 게임.
별점 ★★★★☆
alchemy라는 게임으로 비슷한 장르를 접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게임이 근본이라는 것.
어릴땐 이 게임 때문에 아이팟을 사고 싶기도 했다.
현재 플레이스토어에 들어가보면 굉장히 많이 뜨는데 blitz가 아닌 그냥 doodle god을 하길 추천한다.
가로모드냐 세로모드냐 차이일수도 있는데 맨 위에 있는 버전이 가장 깔끔했다. 역사와 전통의 게임이다 보니 버전도 다양하다.
게임 플레이 방식은 아주 간단하다. 각 그룹에 있는 원소를 조합해 새로운 원소를 만들어내면 된다. 예를 들어, 불과 흙을 합치면 용암이 만들어 진다. 용암을 물과 합치면 돌과 증기가 만들어 진다.
이런식으로 계속해서 원소를 만들어 모든 원소를 채우면 된다.
총 그룹은 26그룹, 총 원소는 249개로 표기된다.
가면 갈수록 조합할 수 있는 수가 많아지다보니 힌트 없이는 클리어하기가 어렵다. (전수조사를 위해 갈기고 있는 내 모습을 보고 있다.)
새로운 원소를 창조하면 행성에 3D로 나타난다.
(라떼는 이런거 없었는데..)
사실 보다보면 좀 귀찮다. 모든 원소가 다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초반부 100개까지만 어느 정도 표기되는 것 같다.
왼쪽에는 창조해냈을 때 재화를 지급해주는 퀘스트가 있다. 플레이하다보면 알아서 깨지는데 이런게 있다는 지표이기도 하니, 이걸 조합해봐야지 하는 힌트가 되기도 한다.
메인 미션을 깨다보면 부가 컨텐츠가 열리기도 한다.
퀘스트, 유물, 퍼즐 등이 있으며 백과사전은 여태 얻은 원소의 정보와 명언(?)이 기록되어 있다.
이런식으로 새 원소를 창조할 때 마다 명언(?)제조기가 반응한다.
그리고 원소들은 후반부로 갈수록 이상한 것들이 많아지는데 단순 유추만으로는 좀 어렵다.
힌트를 잘 활용하자.
2시간마다 스핀이 있어 돌려주고 아이템을 얻으면 게임에 더욱 도움이 된다.
메인 미션은 에피소드별로 나눠져 있으며, 일정 갯수에 도달하면 다음 에피소드로 진행이 가능하다.
힌트는 시간이 지나면 주기적으로 채워지니 적극 활용하도록 하자.
이 버전에서의 힌트는, 만들어낼 결과물을 보여주는 힌트와 조합이 가능한 그룹을 띄워주는 힌트가 있다.
후자는 10분마다 갱신이 되서 너무 막힌다 싶으면 10분마다 들어가서 해줘도 된다.
특정 몇몇 퀘스트 컨텐츠는 퍼즐을 풀지 않으면 무료 해금이 불가한데(번개 재화로 열수는 있다.) 퍼즐을 풀면 바로 진입 가능하다.
문제는 퍼즐이 꽤 어렵다.
퍼즐을 풀 시기가 되면 알려주는데 그 때 풀지 않으면 원소 수가 훨씬 늘어나 풀기가 까다로워진다.
3개의 조합이다보니 생각을 많이 해야한다.
(스톤헨지는 가장 쉬운 퍼즐로 돌 + 돌 + 돌이다)
과거 회상겸 오랜만에 두들갓을 해보려고 한다면 적극 추천이다.
적당히 하다보면 질리기도 하는데, 뭐 어떤가 재밌게 했는데.
(아니 뭔 닌텐도 스위치로도 나오고 그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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