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정 기사단 (Airship knights)
방치형 게임
도트 그래픽
별점 ★★★★☆
도트 그래픽의 방치형 게임으로 제법 괜찮은 게임이다.
지금은 전자오락수호대와 콜라보를 하고 있다.
이 게임을 접하고 느낀 것은 크루세이더 퀘스트, 가디언 테일즈와 느낌이 비슷했다.
그래픽 부분도 있지만, 특유의 분위기나 스토리상 나오는 유머가 비슷했다.
스토리는 국경마을 출신의 주인공이 그 누구도 닿지 못할 하늘섬(유토피아)을 찾으려고 왕실 기사단에 들어가려고 한다. 어찌어찌 비공정 기사단의 선장이 되어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다.
배경이나 유머 요소가 픽셀 판타지 게임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캐릭터도 귀엽고 일러스트도 꽤 예쁘게 그려주는 편이다.
정성껏 그린 느낌이 많이 든다.
게임은 메인 스테이지와 부가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메인 스테이지는 100 스테이지 단위로 스토리를 볼 수 있는 보스전이 발생된다.
보스전을 클리어하면 스토리가 진행된다.
그리고 모험레벨과 귀환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게임의 플레이타임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려주는 시스템으로 마을로 귀환하여 스테이지 1부터 시작한다.
(탭 타이탄에도 비슷한 게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일정 스테이지를 돌파 후 귀환을 하게 되면 모험레벨이 오르고 각종 버프와 기타 콘텐츠들이 해금된다.
(스테이지 100당 모험레벨 1로 추정)
전투력을 향상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엔진을 강화해 마력을 생산하고, 생산된 마력으로 직업별 능력치 향상(메인 스테이지에만 적용)
마석을 통해 캐릭터 레벨 상승
장비 제작을 통해 능력치 상승
기타 엔진 파츠나 연구를 통해 능력치 상승
등이 있다.
초반에는 꽤 막힘없이 나아가는 편이다.
내 기준에서는 800 스테이지와 1200 스테이지에서 막히기 시작할 것이다.(난 아직 1200 스테이지)
다이아는 엄청 후하게 주는 편이라, 현질 하지 않아도 게임에 지장이 크지는 않다. 방치형 게임의 특성상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플레이해주면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단, 이 게임은 게임을 켜놓아도 성장에 있어서 크게 메리트를 느끼지는 못했다. 그냥 2시간마다 들어와서 업그레이드 조금 해주고 나가는 식으로 플레이가 된다.
뽑기는 한정 픽업 가챠, 일반 가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정 픽업 확률은 1%.
장비 연성은 티어별로 가능하며 원소섬에서 원소를 획득해, 제작이 가능하다. 다음 티어는 원소섬 레벨에 따라 개방되기 때문에 레벨을 열심히 올리면 된다.
월드맵에서는 다양한 전투가 가능하다.
파츠 업그레이드를 위한 무한 전투 기계 무덤.
원소를 얻기 위한 원소섬.
플레이어 덱과 전투하는 아레나.
이벤트인 시스템 균열 등.
아직 나도 개방하지 못한 콘텐츠가 많다.
재미는 있는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상당히 지루해진다.
귀환을 통한 반복적인 플레이와 식물을 키우는 듯한 진행방식 때문인데, 방치형 게임들이 모두 그렇지만 이 게임은 특이하게 지루하다는 느낌이 든다.
(특별한 콘텐츠가 없고 전부 예전에 해봤던 느낌..?)
특이했던 건 전자오락수호대와 콜라보해서 재밌게 봤던 웹툰 캐릭터가 등장한다는 점이 있겠다.
방치형 게임을 좋아하고, 덱 빌딩에 관심을 가지고 플레이를 한다면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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